코스피, 2090선 하회..시총 상위주 약세

  • 등록 2011-01-21 오전 10:00:28

    수정 2011-01-21 오전 10:00:28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며 2090선 아래까지 밀리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세에 시총 상위주들이 맥없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55포인트(0.88%) 하락한 2088.11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단기상승한데 따른 부담과 함께 간밤 뉴욕증시에서 중국 긴축 우려가 부각된 것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과 건설, 운수장비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의료정밀과 은행, 화학 업종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과 의약품업만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총상위주 중에는 LG전자(066570)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신세계(004170)롯데쇼핑(023530), KT(030200)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를 필두로 현대차(005380)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 등 굵직한 종목들은 줄줄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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