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2004년 1월 초연 이후 꾸준히 앙코르 공연되고 있는 창작 뮤지컬 '루나틱'(연출 백재현)이 '재즈 루나틱'으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재즈바 정신병동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7곡을 추가하고 6곡을 편곡해 20곡의 노래와 바뀐 안무를 선보일 '재즈 루나틱'은 하얀색 벽으로 둘러싸인 일반적인 병실에서 벗어나 마음의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왜 루나틱 정신병동에 오게 됐는지 모르는, 자신이 "정상"이라고 우기는 ‘정상인’ 역은 배우 정태우가 맡아 눈길을 끈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20년의 연기 경력과 가창력을 다지며 동숭동 연습실에서 캐릭터 변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굿닥터 역은 전수미 이진희, 나제비 역은 김도형 오연준 이기형, 고독해 역은 김세진 김혜연, 무대포 역은 배성호 곽영신, 정상인 역은 정태우 정재민이 맡는다.
'재즈 루나틱'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대학로 루나틱 전용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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