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자동차(005380)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대차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차량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실증을 넘어 보다 완결성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도 “이번 MOU는 국내 각 분야 1위 기업 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역량이 자율주행 기술에 더해져 더 많은 시민들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