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도리 점검단'…윤석열, '쩍벌' 이어 또 셀프디스

반려묘 내세우며 "'도리도리' 고쳐가겠다"
'쩍벌' 논란에는 "허벅지 살 많아 불편"
  • 등록 2021-08-05 오전 9:21:48

    수정 2021-08-05 오전 9:21:48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의 ‘쩍벌’ 논란을 셀프 디스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도리도리’까지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은 5일 자신의 반려동물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 ‘토리스타그램’에 “아빠와 함께 정책 고민 중인 나비 그걸지켜보는나”라는 문구와 해시태그를 달았다.

(사진=윤석열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나비는 알 수 없는 사명감에 빠졌어요. 밤마다 아빠 도리도리가 나아졌는지 점검하는 ‘도리도리점검단’이에요!”라며 “가슴 졸이며 지켜보다가 나아진 거 같으면 꾹꾹이 안마 해드려요”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와 함께 윤 전 총장이 올린 사진에는 반려묘와 함께 베개를 베고 누워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 전 총장이 말할 때마다 고개를 지나치게 좌우로 돌리는 버릇 때문에 지적을 받자 반려묘와 자신을 비교해 셀프 디스하면서 고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윤석열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전날에도 윤 전 총장은 ‘토리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향해 불거진 ‘쩍벌’ 논란을 언급하며 반려견을 등장시켰다. 그는 “쩍벌마리는 180도까지 가능하다”며 “아빠(윤 전 총장)랑 마리랑 같이 매일 나아지는 모습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전날 진행된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허벅지에 살이 많은 사람은 다리를 붙이고 있기 불편하다. 당연히 지하철 탈 때는 오므린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층에서 그런 것(쩍벌)에 대해 대중교통 예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충분히 그런 비판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늘 배워가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선언 이후 기자회견 등 공식 석상에서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면서 일각에서 ‘거만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에 뜬 여신들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 K-마를린 먼로..금발 찰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