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지금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있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께서도 적정한 병력수가 인구의 0.5%, 25만 정도로 추정한 바도 있는데 그래도 남북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서 30~35만 정도 병력을 유지하는 걸로 잡혀 있다”면서 “부사관하고 장교 11만은 이미 모병을 해서 직업을 선택한 케이스이고 사병 한 18만 정도를 모병제로 바꾸면 한 3조 정도 예산이 추가로 들어가게 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현대전은 첨단무기 전자전, 정보전”이라며 “병사들 머리 숫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첨단무기를 어떻게 잘 운용하는가인데 (사병들 숙련도에 있어) 현대전의 병력운영에 맞지가 않다”고 모병제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병제를 해야만 정예강군으로 갈 수 있고 또 동북아의 안보환경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