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노무현 서거 6주기 “깊이 성찰하고 반성..당 혁신할 것”

노무현이라는 이름 당내 갈등과 분열에 사용하는 것 부끄러운 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깊이 추모하며 영면 기원
  • 등록 2015-05-23 오후 3:06:06

    수정 2015-05-23 오후 3:06:06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6주기를 맞아 “노무현 정신으로 단결하고 승리하는 정당으로 혁신하겠습니다”라는 논평을 냈다.

강희용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이하는 오늘, 우리 모두가 꿈꿔왔던 ‘사람 사는 세상’을 되새기며 무거운 마음으로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노무현` 이름 석 자는 단결과 승리의 상징이다. 그럼에도 당내 갈등과 분열에 그 이름이 사용되는 것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여줬던 기득권 타파와 지역주의 극복 의지를 오늘에 되살려 단결하고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논평을 냈다.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이어 “지금까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소비만 해왔다면 이제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와 미래 비전을 만드는 정당으로 혁신해 나아갈 것”이라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6주기를 맞아 온 국민과 함께 깊이 추모하며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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