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 뜻 거스른 SKT '강세'..갤럭시S5 단독 조기 판매

  • 등록 2014-03-27 오전 9:21:38

    수정 2014-03-27 오전 9:22:4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통신주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가장 먼저 갤럭시S5 판매를 실시하는 SK텔레콤(017670)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대비 1.86%(4000원)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030200)LG유플러스(032640)는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공식 출시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먼저 갤럭시S5를 판매한다.

KT와 LG유플러스는 현재 영업정지 상태여서 SK텔레콤에서만 유일하게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으로 갤럭시S5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다음 달 11일 공식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SK텔레콤이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되는 영업정지로 삼성전자에 조기 출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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