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9조4845억원으로 전달(13조6256억원)보다 30.4%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3.7% 줄었다.
순발행 규모 역시 2조2933억원으로, 7월의 3조1429억원보다는 감소했지만 3개월 연속 순발행 행진은 이어갔다.
하반기 경기불확실성에 대비해 이미 7월에 회사채 발행이 대규모로 이뤄진데다 휴가철 비수기를 맞아 발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채는 4조4400억원이 발행돼 지난해와 비교해 24.6%, 전달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예탁원은 전체 회사채 발행은 부진했으나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5년 이상 장기물에 관심을 보이면서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장기물 발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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