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깜짝실적 발표에 `고고`

  • 등록 2010-04-21 오전 9:39:58

    수정 2010-04-21 오전 9:39:58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지난 1분기 깜짝실적을 내놓은 LG화학(051910)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31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3.06% 오른 2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2%대 강세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LG화학은 전일 장 마감 후 1분기 영업이익이 65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 423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2.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77억원으로 73.0%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이와 관련, 어닝 서프라이즈라면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LG화학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3월 여수화학공장 증설 효과와 성수기 마진 개선 등으로 2분기에도 추가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리면서 특히 "IFRS 회계기준 도입(’10년)으로 중국법인 등의 실적이 본격 반영되고 있고 주력제품군의 수요전망이 양호해 전체 밸류에이션도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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