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교통 소외지역 대상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 지원 캠페인을 열고 전기차(EV) 충전시설이 필요한 마을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 (사진=KG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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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 캠페인은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마을공용 EV 완속형 충전기 시설을 보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그린 메이트 마음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모집을 통해 강원 평창군 용평면, 전남 구례군 용방면, 경기 양평군 서종면, 경북 울진군 후포면 등 총 4곳을 1차로 선정했으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각 시·군 내 지역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신청지역을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KGM의 전기차인 토레스 EVX 출고 또는 출고예정 고객의 실거주지역 50m 이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없는 마을로, 행정구역 내 100가구 이상이 거주하면 신청가능 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KGM은 내부 선정 절차를 통해 적합대상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에 EV충전시설 및 연계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KGM은 지난해 10월 전남 담양군 도래수마을에 토레스 EVX 1호차를 기증하고 첫 번째 EV충전 시설을 설치했다. 토레스 EVX 도래수마을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소비자 광고 평가 사이트 TVCF의 10월 컨슈머보이스에 그랑프리로 뽑혔으며, 친근한 구매를 자극하는 CF 항목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KGM 관계자는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 지원 캠페인을 통해 지구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실천하는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타일의 토레스 EVX를 필두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