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7월 6일부터 8월 21일까지 신라 고분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기 위한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신라 고분의 첫 발굴 사례인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대릉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신라고분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단체(4인 이상)다. 신라고분과 관련된 만들기, 체험, 교육 등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된다.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재청장상) 1팀, 최우수상(경주시장상) 2팀, 우수상(국립문화재연구원장상) 4팀, 장려상(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상) 8팀을 선정한다. 8월 28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87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증정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정된 팀은 운영비를 지원받아 9월에 열리는 ‘신라고분문화축제’에서 직접 축제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기획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