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조망 '덕수궁 디팰리스' 4.8대1 청약 마감

종로구 신문로 입지한 오피스텔 및 아파트
유서깊은 입지로 조명
오피스텔 158실 모집에 764명 몰려
  • 등록 2019-09-12 오후 3:14:22

    수정 2019-09-12 오후 3:14:22

덕수궁 디팰리스 모형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덕수궁 PFV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서 선보인 ‘덕수궁 디팰리스’가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덕수궁 PFV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덕수궁 디팰리스’의 오피스텔 158실 모집에 764명이 몰리면서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1군이었던 STUDIO 타입으로, 18실에 416명이 청약을 하며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덕수궁 디팰리스’는 지하 7층에 지상 18층 규모다. 아파트 58가구(전용 118~234㎡)와 오피스텔 170실(전용 41~129㎡)로 이뤄졌다. 이중 오피스텔은 총 170실 가운데 토지등 소유자의 물량 및 보류지를 제외한 158실을 분양했다.

분양가는 총 18실을 공급하는 스튜디오 타입은 전용 40~43㎡(옛 12~13평) 규모로 5억1000만원에서 6억2000만원이었다. 주거상품인 1베드 타입(45실)은 전용 51~54㎡(옛 15~16평)로 8억1000만원에서 11억원, 2베트 타입(83실)이 전용 70~82㎡(옛 21~24평)로 10억3000만원에서 16억원 수준이다. 펜트하우스급인 3베드 타입(12실)은 전용 126㎡(옛 38평)으로 17억9000만원에서 25억500만원대였다.

분양관계자는 “덕수궁과 경희궁, 광화문 업무지구 일대를 품은 핵심입지에 입주민을 위한 호텔식 서비스 제공 등이 수요자들이 오피스텔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스튜디오와1베드타입은 임대투자자들이, 2·3베드타입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광화문권역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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