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7일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약 7조5000억원)를 소폭 웃돌았다”며 “갤럭시노트7 리콜비용이 예상보다 적게 소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부문 실적이 좋게 나온 점도 이번 3분기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 흐름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한 데다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8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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