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노키아와 5G 신기술 개발 MOU 체결

  • 등록 2015-01-19 오전 9:17:28

    수정 2015-01-19 오전 9:17:2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LTE 통신장비업체인 노키아와 5G 네트워크 신기술 개발과 관련된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OU를 통해 5G 시대 LTE 기반 서비스, 초고화질 콘텐츠, 가상화 기반 네트워크 등 차세대 ICT 생태계 전반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양사가 보유한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및 신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MOU 주된 내용은 LTE-A와 5G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 LTE에서 5G로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진화 방안 연구 등이다. 차세대 5G 기술 공동 개발이 핵심이다.

특히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위해 신기술 검증부터 실험실 테스트 및 상용화 시험까지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연구와 제품 개발 프로젝트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형태가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주도는 물론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기대했다.

앤드류 코프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노키아의 앞선 기술로 새로운 IT 생태계가 통신망에 도입 가능해졌다”며 “차세대 기술 혁신의 핵심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를 LG유플러스와 함께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Service Development)본부장(오른쪽)과 앤드류 코프(Andrew Cope, 左) 노키아 코리아 대표가 지난 15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MOU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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