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서울 금천구 소재 독산사옥에서 2.6GHz 광대역 주파수와 800MHz LTE 전국망 대역을 묶어 최대 100Mbps이상의 업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업링크 CA 기술 시연을 완료하고 필드 테스트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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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으로 800MB 영화 한편을 64초만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5MB의 고품질 사진파일은 1분에 150장까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같은 용량의 영화를 업로드할 경우 LTE 서비스로는 4분 16초가 소요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U+Box’, 멀티태스킹과 공유에 특화된 ‘U+Sharelive‘ 등 각종 서비스의 기능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최대 다운로드 속도 225Mbps의 광대역 LTE-A 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등 다운로드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업로드 기술은 기존의 LTE 수준에 정체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타사의 경우 광대역에서 다운로드는 20MHz를 활용할 수 있는 반면 업로드는 10MHz폭으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어 CA 기술을 적용해 LTE 주파수와 묶는다 하더라도 업로드 속도는 최대 50Mbps(LTE 10MHz+광대역 10MHz)까지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필드 테스트를 진행중인 LG유플러스는 3GPP에 국제표준을 제안, 업링크 CA의 기술 표준화를 9월경에 마치고 기지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연내 완료하여 내년 상반기 이를 지원하는 단말이 출시되면 즉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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