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첫 공판 출석

  • 등록 2013-12-17 오전 10:30:31

    수정 2013-12-17 오전 10:30:3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오전 9시 45분경 법원에 도착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이 회장은 지팡이를 짚고 수행원의 부축을 받는 모습이었다. 또 신장이식 후 면역력이 떨어진 것을 감안,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 회장은 2000억원대의 횡령과 배임·조세 포탈 혐의로 지난 7월 기소됐으나 신장이식 수술로 재판 진행이 늦어졌다.

재판부는 오늘부터 매주 공판을 진행해 내년 1월7일 피고인 신문을 끝으로 심리를 마치고 내년 2월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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