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3m 워터슬라이드 개장 예정, 세계 최고 높이로 기네스북 등재?

  • 등록 2013-11-21 오전 10:17:05

    수정 2013-11-21 오전 10:17:0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지상에서 43m 높이의 워터슬라이드가 개장을 앞두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쉴리터밴 워터파크에 높이 140피트(약 43m)의 워터슬라이드가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43m 워터슬라이드는 높이가 워낙 높아 내려올 때 속도가 시속 100km를 웃돈다.

△ 높이 43m에 달하는 워터슬라이드가 일반 워터슬라이드(사진)에 비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는 브라질 북동쪽 쎄아라주의 항구도시인 포르탈레자의 인새노(INSANO)다. 세계 기네스북에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로 등재돼 있기도 한 이 워터슬라이드는 높이 40m에 낙하속도도 시속 100km에 이른다.

미국 월트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서미트 플러밋(Summit Plummet)도 높은 워터슬라이드로 손꼽힌다. 인새노 이전까지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로 인정받았던 서미트 플러밋은 높이 37m로 하강이 단 5초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심장질환을 앓는 이들과 노약자, 임산부 등은 인새노, 서미트 플러밋은 물론 내년 개장 예정인 43m 워터슬라이드 탑승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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