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금융권-대기업용 '보안 파일전송결재 시스템' 제시

  • 등록 2013-06-14 오전 11:22:09

    수정 2013-06-14 오후 3:40:0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각종 개인정보와 내부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면 상당한 피해가 불가피하다.

특히 은행, 증권사 등 금융업계는 내부업무와 함께 금융 관계기관 등 협력업체에 각종 문서와 파일들을 전달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여러 가지 중요한 파일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시에는 막대한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기존의 은행, 증권사는 보안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FTP서버와 File서버를 주로 이용했지만 로그기록이나 보안에 취약점이 있었다.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금감원에서는 일정 수준의 보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현재 금감원에서 요구하고 있는 보안 수준은 ▲내부파일서버를 사용하지 않고 ▲로그내역이나 사용자 별 권한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내부파일은 승인을 받은 것만 반출이 가능하며 ▲승인된 파일도 원본보관 할 것을 요구할 정도로 까다롭다.

기업의 파일 전송과 관련된 보안 문제들은 파일전송결재 시스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오피스하드 TAS는 기존의 파일서버에서 제공하지 않는 권한 설정 및 보안 설정이 가능한 보안웹파일서버 기반의 파일전송결재 시스템이다. 기업의 협력사간 중요자료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결재, 수신인 지정발송, 암호화 전송 등을 수행한다.

오피스하드 TAS를 이용하면 중요자료의 외부 전송 시 결재자의 승인 후 발송한다. 수신인 인증, 전송구간 및 파일암호화를 통해 혹시 모를 자료 유출 및 유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파일 전송에 대한 모든 내역을 로그로 관리하고 권한 설정을 세분화함으로써 보안사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추적과 확인이 된다.

실제로 오피스하드 TAS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H그룹사의 경우 내부용 웹하드와 외부용 웹하드를 물리적으로 분리해 사용한다. 반출이 필요한 자료는 사전 승인을 통해 발송하는 형태로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피스하드 TAS는 최근 새롭게 출시된 오피스하드 VEX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라우져 환경(크롬, 사파리, 인터넷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오페라) 을 지원하며 파일본문검색,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 업로드 시 탐지기능을 한다.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본부의 윤두식 본부장은 “상대적으로 많은 개인정보와 중요정보들을 다루고 있는 금융권 및 기업은 외부로 발송되는 파일과 자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보안이 필요하다”면서 “파일전송결재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각종 정보유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한 기업의 정보보호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피스하드 TAS는 현재 한화손해보험, 대한생명, 삼성화재, 신한카드 등 국내 금융사 및 대기업에 공급돼 사용 중에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 www.jiran.com)는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는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스팸메일차단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팸스나이퍼, 보안웹파일서버 오피스하드 VEX, 개인정보보호솔루션인 PCFILTER, WEBFILTER 등을 개발 및 공급한다.

2013년 연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는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전문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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