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미국의 유명 병원에서 근무하는 캐롤라인 아포비안 박사가 고안해낸 다이어트 법이 살을 빼길 원하는 여성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포비안 박사는 미국 최고의 병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보스턴 메디컬 센터’의 영양 책임자와 체중 매니저로 일하면서 이미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몸무게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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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에 따르면 그녀의 프로그램을 따른 환자들이 첫 주 평균 9파운드(약 4.1kg)를 감량했다. 이중 2파운드는 심지어 자면서도 빠졌다. 그 후로도 배고픔이나 갈증을 느끼지 않고 꾸준히 그 정도의 살을 빼는데 성공했다.
모든 사람은 30세 이후로 1년에 1%의 근육을 잃는데 다이어트가 이를 더욱 악화시킨다. 다이어트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줄어들게 되면 신체는 자동적으로 여분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 근육에 주목한다는 것이다.
즉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다는 건 당장 몸의 근육이 줄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안기지만 결국에는 사람을 약하고 늘어지게 만든다. 다이어트를 멈추게 되면 자연히 몸무게가 원래대로 돌아오고 이때 95%의 사람은 종전의 근육 대신 지방이 늘어나는 부작용에 시달린다는 논리다.
박사는 감자와 파스타, 와인을 매일 먹고도 1주 만에 빠르게 살을 뺄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렇게 설명한다.
다음 6일간은 건강한 식단을 따른다. 계속 몸의 지방을 태우는 모드를 유지하고 근육을 지탱하고자 고안된 고기, 물고기, 달걀과 같은 충분한 단백질이 중심이 된 식사를 한다.
이 패턴을 따를 때 무엇보다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것은 다이어트 동안 자신이 먹고 싶은 땅콩과 버터, 아보카도, 감자 같은 메뉴를 제한된 양 하에서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박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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