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공방..'외국인vs기관 힘겨루기'

  • 등록 2012-08-10 오전 11:00:39

    수정 2012-08-10 오전 11:00:19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외국인과 국내 투자자들의 힘겨루기 속에 코스피가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61포인트(0.03%) 오른 1941.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 유로존 우려도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상당히 완화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전일 1조5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152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5거래일 연속 매수다. 외국인은 이날도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 등 경기민감 업종을 주로 사고 있다.

반면 단기간내 급등했다는 부담감에 기관과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각각 565억원, 890억원 가량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가 유입되며 총 1355억원의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엇갈리는 모습이다. 통신 의료정밀 보험 제약 조선 철강주 등은 오르고 있다. 그러나 건설 전기가스 화학 유통 음식료 증권주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은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약세다. 특히 NHN(035420)은 실적 실망감에 4%넘게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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