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홈쇼핑서 정수기 판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처음으로 홈쇼핑을 통해 정수기를 판매한다.

웅진코웨이는 에너지 절감형 전기포트 방식의 `에코포트(eco-pot) 정수기(CHP-290N)`(사진)를 GS홈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31일 저녁 6시40분부터 55분간 진행된다.

이번에 출시한 에코포트 정수기는 기존 성능은 유지하면서 렌탈 비용은 낮춘 실속형 제품으로 가격을 중요시하고 편리한 구매방법을 선호하는 홈쇼핑 구매자들에게 적합하다.

하트서비스(코디 관리서비스) 주기는 3개월에 한 번으로 필터교체, 제품 클리닝뿐만 아니라 전기포트 내부 스케일(물때) 제거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신제품 에코포트 정수기는 기존 냉온정수기와 다르게 필요할 때만 온수를 가열해 사용하는 전기포트 방식을 적용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on/off 스위치를 이용해 물 용량에 따라 1~3분만 끓이면 90℃ 이상의 온수를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온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대기전력 소모가 없다.

또 세균 및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 제거 효과가 탁월하고 유량이 풍부한 나노트랩 필터를 적용해 더욱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다.

강성호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합리적인 홈쇼핑 구매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성능은 유지하되 렌탈료를 낮춘 실속형 제품"이라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 및 판매 채널 확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설치비 3만원, 월 렌탈료 2만4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