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사흘 만에 반등..외국인 `사자`

  • 등록 2011-07-29 오전 9:37:25

    수정 2011-07-29 오전 9:37:2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사흘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휴대폰을 앞세워 4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29일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48% 오른 84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조75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8% 감소한 규모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27.2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39조438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6.63% 증가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맥쿼리와 UBS, 도이치증권(DSK)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외국인들은 이 시각 현재 8445주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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