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관계자는 17일 "대규모 내부거래와 관련 공시의무 위반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정례적으로 하는 점검활동"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현대차(005380)그룹, 한화(000880), 두산(000150), CJ(001040), LS(006260), STX(011810) 등 6개 그룹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3월말 이명박 대통령 주재의 '공정사회 추진위원회'에서 대기업 재벌총수가 재벌2세가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법인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세금 없이 부를 대물림하는 행태를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계열 케피코, LPG 인젝터 국산화 성공
☞현대·기아차, 주가 하락..`걱정안해도 된다`
☞WSJ 선정 지난해 韓 베스트 종목 `현대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