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신한지주(055550)는 전일대비 2.55% 오른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의 이 같은 강세에는 올해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가 올해 금융권 최초로 3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병수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도 "올해 신한지주의 순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마진 호조로 인한 순이자 이익 증가 추세와 대손 비용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외국계 증권사 역시 신한지주의 올해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또 JP모간은 "경영권 갈등 이슈 때문에 주가가 크게 조정받았던 만큼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최종 투표는 주가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와 JP모간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서 전체 매수 주문의 33% 가량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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