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1]"일반 TV도 셋톱박스만 있으면 스마트 TV로"

LG전자, 셋톱박스 `스마트 TV 업그레이드` 공개
2011년 2분기 국내외 출시 예정..편리하게 스마트TV 기능 이용
  • 등록 2010-12-30 오전 11:00:00

    수정 2010-12-30 오전 11:15:46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가 일반 TV를 셋톱박스에 연결하면 편리하게 스마트 TV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011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1`에서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로·세로 11cm 크기의 작은 박스 형태인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는 일반 HD급 TV의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자체 스마트 TV 플랫폼인 `넷캐스트 2.0`을 기반으로 인터넷 검색과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이나 PC 안에 있는 콘텐츠를 무선으로 불러와 TV 화면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2011년 2분기에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권희원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오는 2011년 TV 시장의 화두는 스마트 TV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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