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이 남자 탤런트의 병역 면제 이유가 `정신분열증`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허위로 병역을 면제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고 이에 서울수서경찰서가 지난 9월부터 해당 탤런트를 병역비리 혐의로 조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경찰은 이 탤런트가 지난 2003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9개월간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주거지가 아닌 대구의 한 신경정신과를 오가며 정신분열증세를 호소하고 장기간 약물처방을 받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던 것으로 판단했다.
현행 병역법은 6개월 또는 1년 이상의 신경정신과 치료 경력이 있거나 1개월 이상의 신경정신과 입원력이 확인된 사람 중 군복무에 상당한 지장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내사를 통해 혐의점을 구증해야 하는데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형사 처벌할 수 없어 수사까지 이어지진 않았다"고 종결 이유를 밝혔다.
정신질환 관련 병역법 위반에 대한 공소시효는 5년인데 이 사건은 이미 7년전의 일로 수사 당시 해당 탤런트의 공소시효는 이미 지나간 후 였기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누구는 병역비리때문에 활동도 못하고 있는데,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법망을 피해가다니 형평성에 어긋난다" "누굽니까? 이 탤런트" "면제사유가 `정신분열`이라니.. 그럼 연기는 예능은 어찌 한다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러니 돈없고 빽없고 힘없는 사람들만 군대간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네티즌 수사대, 진실을 밝혀주세요. 이 사람이 누군지" "법의 심판은 피해갔지만 대중들의 심판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네티즌 수사대가 벌써 찾았네요. A씨 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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