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기아차(000270)는 최근 보유하고 있던 현대커머셜 지분 300만주를 모두 정명이씨에게 매도했다. 매각대금은 160억원이다. 기아차는 "자금유동성 확대를 위한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위아도 보유하고 있던 현대커머셜 지분을 정명이씨에게 100만주, 정태영 사장에게 200만주를 각각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각각 53억원, 107억원이다.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3월 현대차그룹 4개 계열사(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위아)가 100% 출자해 설립된 금융계열사로, 현대캐피탈과의 영업양수를 통해 현재 상용차량 및 건설장비 등을 대상으로 한 할부금융·리스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가 1000만주(50%), 현대모비스가 400만주(2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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