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대적 견조..태양광주 `두각`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5일 코스닥 시장은 7일째 상승하며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지수흐름과 주도주는 전날과 거의 유사하다.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오른 816.11을 기록 중이다.

장초반 혼조를 보이긴 했지만 815선을 회복한 상태다. 개인이 120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주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기관은 매수매도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코스피에 비해 크게 조정을 받는 업종이 없어 대형주의 양호한 흐름이 지수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 그동안 코스피보다 상승폭이 크지 않아 고점을 서서히 높여가는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NHN을 비롯한 시총상위주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NHN(035420)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2% 이상 상승중이고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키움증권, 에이치앤티, 하나투어 등이 오르고 있다. 에이치앤티(088960)는 14% 가까이 급등중이다.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포스데이타 등은 하락중이다.

어제에 이어 남북경협주들은 낙폭이 크다. 에이치앤티의 급등에 힘입어 태양광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소디프신소재(036490), 아이피에스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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