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亞진출·변우석 효과없네…F&F, 52주 신저가

  • 등록 2024-07-29 오전 9:36:35

    수정 2024-07-29 오전 9:36:3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F&F(383220)가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내세워 아시아 시장 진출 소식을 알렸음에도 2분기 실적이 발목을 잡으며 약세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현재 F&F는 전 거래일 대비 5.41%(3300원) 내린 5만 77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약세이며 이날 장중 5만 74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F&F는 지난 26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915억원으로 3.5% 줄었고 순이익은 745억원으로 14.7% 감소했다.

F&F는 미국 WBD(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연내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100개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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