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선착장서 SUV 바다로 추락…70대·50대 모자 사망

  • 등록 2024-06-10 오전 9:34:36

    수정 2024-06-10 오전 9:34:3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남 무안의 한 선착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바다에 빠져 모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10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분께 무안군 현경면 훌통선착장 근처에서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중상을 입어 광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어머니와 아들 관계인 이들이 해산물을 채취한 뒤 세척하려고 선착장에 접근하다가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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