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씨싸이트(109670)가 코스닥 스팩합병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기준가(3만원) 대비 30% 오른 3만9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앞서 씨싸이트는 엔에이치스팩28호와의 스팩소멸 방식의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999년 설립된 씨싸이트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방식의 의류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재 주요 글로벌 의류 기업인 갭(GAP)과 에이치앤엠(H&M), 아메리칸이글(AEO)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씨싸이트는 설립 이래 흑자 경영을 지속해온 기업으로 매년 높은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2.31%로, 지난해에는 매출액 1855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