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로템, 우크라 철도 재건 사업 본격화 소식에 강세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 철도차량을 신규 수주하며 현지 철도 재건사업 진출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로템(064350)은 전 거래일 대비 4.63% 오른 2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으로 구성된 ‘철도 원팀 코리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현대로템은 현지 신규 철도차량 120량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후 해당 철도차량의 유지보수와 철도차량 중수선 사업도 수행하기로 양국은 합의했다.

또한, 현대로템이 호주 전동차 공급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사업을 위해 현지에서 전동차 제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