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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은 1주 전인 지나 12일(1만2042명)보다 1768명, 2주 전인 지나 5일(1만4011명)보다 3737명 줄어든 수준이다. 실제로 일요일 발표 기준 지난해 7월3일(1만36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213명)보다 8명 줄어든 20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22일(196명) 이후 약 4달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856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에 들어가며 방역당국은 확진시 7일 격리의무 전환 등 남은 방역 규제를 해제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과 같은 추세로 국내외 안정세가 계속된다면 위기경보단계 하향, 감염병 등급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은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