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과 청소년·청년의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위한 ‘마인드 링크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모병원 등 3곳은 정신질환 전 단계인 고위험군과 정신질환(조현병·망상장애·기분장애 등) 진단 뒤 5년이 지나지 않은 초발환자의 치료 지원을 위해 해당 환자 등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안내해준다. 대상은 만 15~35세 청소년·청년이다.
센터는 정신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만 15~34세 청소년·청년의 정신질환 증상 발생 뒤 첫 치료를 시작하는 기간이 지연되지 않게 상담, 사례관리 등을 해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들이 발굴한 고위험군, 초발환자를 센터에 연결해주게 됐다”며 “청소년·청년의 정신건강 치유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