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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수·출입되는 화장품, 의약품, IT제품 등에 대해서 정식으로 위조방지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중국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나노브릭은 자사의 정품인증라벨 ‘엠태그(M-Tag)’가 ‘중국 위조방지산업연합회(China Trade Association for Anti-counterfeiting, CTAAC)’의 시험기관인 국립 위조방지제품 품질감독원(National Center for Quality Supervision Test of Anti-Counterfeiting Products)의 검증 테스트를 통과하고, 본 협회의 상무이사로 나노브릭 대표이사가 정식 초빙됐다고 9일 밝혔다.
이사진 초빙은 나노브릭의 △세계 유일하게 공급되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보안 기술력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세계 보안시장에서 수 차례 인정받은 엠태그의 브랜드 가치 △중국 위조방지시장 내 파급력 등을 높이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임기는 5년이다. 이에 따라 나노브릭은 CTAAC의 상무이사로서 중국 위조방지 시스템 구축 및 표준화 부문에 공식적으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게 됐다.
CTAAC는 1995년 설립된 중국 정부를 대표하는 위조방지산업 관리조직으로, 중국 민정부(民政部)에 등록된 중국 최초의 위조방지산업연합 사단법인이다.
CTAAC에는 중국 조폐공사, 산동 타이바오그룹, 천신그룹 등 중국의 저명한 위조방지솔루션을 보유한 28개 기업이 이 협회의 상무이사로 등재돼 있다.
해외 기업 가운데 상무이사로 선출된 기업은 나노브릭이 유일하다. 영국의 ‘도미노 프린팅’, 일본의 ‘히타치’, 캐나다의 ‘린텍 라벨&프린트 솔루션’, 독일의 ‘다이나믹 시스템’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이사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모두 중외합작법인으로 가입된 형태다.
한편 자기 색가변 소재(MTX)는 카멜레온의 색변화 원리를 구현한 나노 신소재로, 나노브릭이 약 7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양산판매하고 있다.
MTX는 현재 수출입기업 제품의 정품인증라벨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보안문서와 ID카드, 여권, 화폐 등의 보안요소로도 검토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용기, 전자제품 포장재, 안경테 등 다양한 정품인증용 감성소재로 적용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나노브릭은 엠태그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위조방지업계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국제위조방지연합(IACC)의 정식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016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정품인증라벨 ‘아셈태그(ASEM-Tag)’로 채택돼 53개국 정상들의 안전을 지켜 몽골 정부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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