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54%(10.34포인트) 하락한 1916.6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 가까이 떨어진 1907.71에서 시작했지만 낙폭을 조금식 줄여가고 있다. 글로벌 증시보다는 견조한 모습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지수 모두 1% 넘게 빠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 하락한 1만7140.24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1%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2.41% 급락했다.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두단계 낮췄다. 유럽 증시도 브렉시트의 후폭풍이 계속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55% 하락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3.02% 밀렸다.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 역시 2.97% 하락했다.
전기전자업종이 1.22% 빠지며 가장 많이 밀리고 있고, 증권(-1.10%), 금융(-1.0-9%), 은행(0.88%) 등 금융주의 약세가 눈에 띈다. 철강금속, 전기가스업종 등은 소폭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7%(0.48포인트) 내린 647.6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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