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실적 부진 추정에 주가도 하락세

  • 등록 2015-06-29 오전 9:10:36

    수정 2015-06-29 오전 9:10:3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LG전자(066570)가 가전업계 시장 경쟁 심화로 실적 악화가 우려되면서 주가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7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3% 내린 4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 기관투자자는 모건스탠리증권 등, 국내는 NH투자증권 등이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

LG전자는 선진국 프리미엄 업체의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진출과 샤오미·스카이워즈 등 중국 신규 경쟁자의 진입으로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과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4.3%, 36.6% 감소할 것”이라며 “하반기도 에어컨과 G4출시 효과 소멸로 영업 환경이 비우호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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