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2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2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1% 상승한 12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22일 연속 하락했다가 3거래일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 회사는 국제유가 반등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2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800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서 흑자전환하고 컨센서스를 59%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주가순자산비율이 낮고 원재료 부담 완화로 국내 정유사 중 이익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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