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호텔신라(008770)와
현대산업(012630)이 손을 잡고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두 종목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9시10분 현재
호텔신라(008770)는 전거래일보다 12.58%(1만2400원)오른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 역시 전거래일 보다 7.93%(4700원)오른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현대산업개발은 호텔신라와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범현대가와와 삼성그룹 계열사 합작사 설립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현대산업개발과의 서울 시내면세점 공동 진출로 사업권 획득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진출 가능성이 확대됐다”며 “호텔신라가 서울 시내면세점 1곳을 추가할 경우 서울 시내면세점 내 시장점유율은 30%, 매출은 40.3%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관련기사 ◀☞호텔신라, HDC신라면세점 발표로 주가 오를것..'매수'-신한☞[주간추천주]KDB대우증권☞[특징주]호텔신라, 나흘만에 반등…'지나친 저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