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국적 LCC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 정기노선으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내년 2월 13일부터 대구~베이징 노선에 주 3회(월·수·금요일) 신규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한-중 하늘길은 항공자유화가 실현되고 있지 않아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기존 항공사 외에는 노선 개설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LCC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대구~베이징 정기노선을 개설함으로써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은 항공여행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져 더욱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중국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대구~베이징 노선 항공권 예매를 오는 18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을 통해 판매한다.
| 제주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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