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이 산자부로부터 제출 받은 ‘공공기관별 해임자 퇴직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기관 중 10곳이 금품·향응을 제공 받아 해임된 임·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했다.
10개 기관은 한수원, 한국전력(015760)공사, 강원랜드(035250),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중부발전, 대한석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에너지관리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 이 중 한수원이 34명에게 22억5300만원을 지급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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