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박 대통령이 G20정상회의장에서 메르켈 총리를 만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메르켈 총리가 나치수용소에 찾아가서 사죄하는 이유는 그가 독일 수반이기 때문”이라며 “메르켈은 ‘나는 직접 책임질 일이 없으니 사죄할 것도 없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다가오는 추석명절과 관련 “민주당은 이번주 추석 장바구니 물가관리를 비롯한 민생 챙기기에 나설 것”이라며 “팍팍한 삶을 살고 있는 서민 중산층에도 추석이 마음으로나마 넉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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