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지표물 교체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신규 물가채 입찰에 개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4영업일 간 실시한다.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는 유통시장을 거치지 않고 채권 발행시장에 개인이 직접 참여해 입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서 기관투자자 낙찰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1억원당 약 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유선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7월 물가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850억원으로, 17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
이번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와 별도로 기존 물가채 매수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물가채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기획재정부 정책에 따라 유동성이 떨어지는 기존의 물가채를 올해 6월 새롭게 발행된 신규 물가채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로 교체를 원하는 투자자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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