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5년 만에 사우디 하늘길 연다

11월9일부터 주3회 직항편 운항
  • 등록 2012-09-25 오전 10:30:17

    수정 2012-09-25 오전 10:30:17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직항편을 띄운다. 지난 1997년 단항한 지 15년 만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9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제다 노선을 잇는 정기 직항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리야드~제다~리야드~인천 노선에 218석 규모의 최신형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주 3회(월·수·금) 운항할 예정이다.

출발편은 오후 9시5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3시10분 리야드에 도착하고, 같은 날 오전 4시20분에 리야드를 출발해 오전 6시15분 제다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1시 제다를 출발해 오후 12시35분에 리야드에 도착하고, 오후 1시55분에 다시 리야드를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한다.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최대 규모의 도시다. 또한 제다는 이슬람 성지 메카의 진입 도시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무역항으로 수출입품을 중심으로 상업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7년 4월 중동 국가 중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와 다란에 나란히 직항노선을 개설해 1997년까지 운항했다. 그러나 이후 수요가 줄어 단항했다. 현재 직항편이 없어 해외 건설 인력이 두바이 등을 경유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발전소, 플랜트, 주택 등 건설 시장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한국 건설업체의 수주 또한 늘고 있어 지속적인 여객 수요의 증가가 있을 것으로 대한항공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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