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11월9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제다 노선을 잇는 정기 직항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리야드~제다~리야드~인천 노선에 218석 규모의 최신형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주 3회(월·수·금) 운항할 예정이다.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최대 규모의 도시다. 또한 제다는 이슬람 성지 메카의 진입 도시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무역항으로 수출입품을 중심으로 상업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7년 4월 중동 국가 중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와 다란에 나란히 직항노선을 개설해 1997년까지 운항했다. 그러나 이후 수요가 줄어 단항했다. 현재 직항편이 없어 해외 건설 인력이 두바이 등을 경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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