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W` 판매개시..2733만~3633만원

보증기간 일반 3년·6만km, 구동 5년·10만km 확대
  • 등록 2012-05-31 오전 10:06:44

    수정 2012-05-31 오전 10:15:34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W`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개막한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렉스턴 W는 고효울ㆍ친환경의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3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렉스턴 W는 지난 2001년 출시 이후 31만 여대가 판매된 스테디셀링카 `렉스턴`의 프리미엄 가치를 계승하는 동시에 향상된 성능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또 제원표 상의 수치 경쟁을 지양하고,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엔진 회전 영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LET 한국형 디젤 엔진을 장착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초강성 3중 구조 강철 프레임 바디를 통해 충돌 시 탁월한 안전성을 제공하며, 보증기간을 차체 및 일반부품 3년·6만km, 구동계 5년·10만km로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쌍용차는 렉스턴 W의 성공적 출시를 기념해 `LET’S W 페스티발l`을 개최한다. 우선 쌍용차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업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행운 복권을 지급한다. 브랜드 사이트(www.rextonw.com)에 행운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1명에게 40인치 LED TV와 태블릿 PC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전국 대리점에서 시승 행사를 열고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쇼핑몰을 비롯해 지역 별 전시 행사를 열어 고객들이 손쉽게 차량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렉스턴 W의 가격은 트림 별로 ▲RX5 디럭스 2733만원 ▲RX7 2972~ 3288만원 ▲노블레스가 3633만원이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렉스턴 W는 `SUV는 성능이 곧 스타일이다`를 개발 컨셉트로 성능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정통 프리미엄 SUV"라며 "국내는 물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SUV 명가로서의 명성을 잇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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