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미니 컨트리맨의 디젤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모델은 지난 1월 선보인 미니 해치백 디젤에 이은 두 번째 디젤 모델로, BMW 모델에 적용된 2.0ℓ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또 미니 고유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4m가 넘는 길이와 4도어,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모델인 SD 컨트리맨과 SD 컨트리맨 ALL4는 4000rpm에서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31.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D SE와 D, D ALL4는 4000rpm에서 112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한다.
D 모델의 경우 정부기준 표준연비(복합연비) 15.1km/ℓ(도심연비 13.6km/ℓ, 고속도로 주행연비 17.4km/ℓ)를 달성했으며, SD 모델의 복합연비는 14.4 km/ℓ(도심연비 13.1 km/ℓ, 고속도로 연비 16.3km/ℓ)다.
가격은 D SE가 3700만원, D 모델은 4140만원, D ALL4 4390만원, SD 4650만원, SD ALL4는 533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 관련포토갤러리 ◀ ☞ BMW `미니(MINI)`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