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비통신 분야에서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KT가 모처럼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KT(030200)는 전거래일보다 4.51% 오른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만의 상승세다.
이날 KT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3% 감소한 57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1분기에는 스카이라이프 지분투자주식처분이익 1874억원이 포함돼 있었다"라며 "이를 제외하면 7.7%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0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6% 감소했고, 매출은 5조7578억원으로 9.1% 증가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통신 외 분야에서 특히 향상된 실적을 보였다. IPTV는 전년동기 대비 59.6%, 스카이라이프는 14.8% 성장했다.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비통신 분야 등 8개 신규 그룹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8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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