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이 녹색에너지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GS건설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녹색에너지 분야 핵심기술 개발 및 관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녹색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다양한 국내외 녹색에너지 사업 경험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원천기술을 접목해 녹색에너지사업을 조기 상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GS건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 기술개발 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이 체결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이와 관련, GS건설은 화력· 원자력 등 발전분야 사업과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스마트 WE(물 에너지)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기술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9년에는 풍력 발전기 공급업체인 수즈론 에너지· 미쓰이 물산과 풍력발전 공동사업 추진 MOU를 체결해 풍력 발전사업 개발에 나섰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시장규모는 지난 5년간 연평균 28.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1조 달러(한화 약 1084조원)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기사 ◀
☞GS건설, `마포자이2차` 분양
☞"차질은 없다"..건설업계 하반기 신규분양 `예정대로`
☞GS건설, 세계 최대 플랜트 이송..`아파트 18층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