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실적호전, 국내포털 영향은 제한적-KB

  • 등록 2009-10-16 오전 10:31:30

    수정 2009-10-16 오전 10:31:3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KB투자증권은 16일 미국 구글이 예상치를 상회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국내 인터넷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4% 늘어난 43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42억4000만달러를 3.3% 상회했다. 구글은 컨퍼런스콜에서 경기침체 회복에 따른 향후 낙관적인 실적전망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글의 실적 개선이 국내 인터넷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검색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사업영역이 성장기에 있었기 때문에 구글 분기 실적을 통해 산업 전반적인 성장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 모두 검색시장 성장성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과거 대비 높아져 구글 실적과 국내 인터넷업종 주가 동조화 현상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NHN(035420) 주가는 오전 9시37분 현재 전일대비 2.93% 오른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7만7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제이피모간,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오른 상태다.

다음도 1%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메릴린치 증권이 매수상위 창구에 포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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