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는 지난달 29일 전국 126개 극장에서 개봉된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가 개봉 2주만에 누적관객 52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봉한지 일주일도 안돼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 역대 국내에 개봉된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5위에 올라있다. 60만 관객을 넘을 경우 역대 4위에 오르게 된다.
온미디어는 극장배급사업 진출 첫해인 작년에는 10억 가까이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0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15년 넘게 애니메이션 채널을 운영해 온 사업노하우와 지상파를 뛰어넘는 투니버스의 매체 파워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온미디어는 앞으로도 작품성과 흥행성이 돋보이는 숨은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극장 배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케로로 극장판`, `코난 극장판`을 포함한 일본 애니메이션 수입 및 배급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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